항체신약 전문 기업인 영인프런티어가 지난해 매출액 184.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등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해 매출이 184억 7천만원으로 전년의 143억원 대비 130%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7억원과 7.68억원으로 전년의 -20억원, -234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대부분 바이오기업이 매출 가시화의 불확실성과 적자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재무구조 안정성, 항체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서 영인프런티어 대표이사는“최근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증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실적과 내실을 갖추는 등 항체신약 전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1월 영국 소재 다국적 글로벌 항체회사와 항체공동개발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 단계별 보수 지급 방식의 개발비 수익과 함께 항체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현재 동남아 최대의 청정 항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HUPO 프로젝트에 이은 신약파이브라인 확보, Anti- PCBs개발에 이은 글로벌 항체기업과의 계약체결로 성장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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