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화 상승 반전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9시34분 현재 전일대비 2.10원(0.18%) 오른 114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80원 오른 1145원으로 시작한 뒤 1140원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유럽이나 일본보다 빠른 시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 등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외환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호조 전망으로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원달러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원화 환율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당분간 1140원에서 11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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