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차세대 IPTV(인터넷TV)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 구원(ETRI, 원장 김흥남)는 ETRI의 차세대 IPTV 기술(IPTV2.0)이 ITU-T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ITU-T 국제표준화 회의는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 세계 22개국 대표 164명이 참석, 차세대 네트워크(NGN), 인터넷 프로토콜(IP)TV 분야의 국제 표준을 선정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IPTV2.0기술은 사용자 컨텍스트 프로파일 및 인증 기술부문(에디터 ETRI 김귀훈 연구원)이다.
IPTV2.0기술은 앞으로 해당 기술의 권고안을 회원국의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최종 국제 표준으로 정한다.
ETRI는 "이 기술은 모바일 IPTV와 결합해 IPTV사업자의 광고 이용분야를 넓히고, 개인에 게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게 만드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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