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대학은 서울대학교으로 지난 2000년 이후 10년 연속 에너지최다사용 대학으로 조사 됐다.
또 에너지효율이 낮은 대학은 건국대, 성균관대(수원캠퍼스), 서울대 순이었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에너지사용량 상위 전국 80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서울대의 에너지사용량은 2위인 고려대보다 1.9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사용량은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경북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등이 각각 2~8위를 차지했다.
에너지효율측면에서 가장 저조한 대학은 건국대였고, 성균관대(수원캠퍼스), 서울대가 뒤를 이었다.
이들 대학이 에너지 효율이 낮은 이유는 노후건물이 많아 창문 및 단영부문이 취약한 것도 있지만, 빈강의실도 25도 이상을 유지하고 소등도 소홀히 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도 약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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