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시장의 관심이 기존 악재에서 경기 펀더멘털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서용희 연구원은 "중국 지준율 인상, 유럽 재정위기 구제안 불투명 등 악재가 있었지만 국내 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이는 불확실성 확산이 제한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주는 산업생산, 경기선행지수, 소비자기대지수 등 미국와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은 경기 펀더멘털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지표들의 호전 여부에 따라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약화될 수 있다"며 "지표 발표에 따른 외국인의 움직임을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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