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와 인텔은 자사 OS를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OS ''미고(MeeGo)''를 15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에서 공개했다.
미고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노키아의 OS 마에모와 인텔의 모블린 OS가 결합된 플랫폼이다.
모블린은 델, 에이서 등의 넷북에 탑재됐으며,마에모는 노키아의 고급 스마트폰 N900에서 이용되고 있다.
양사는 미고를 오는 2분기 선보일 예정이며, 새로운 플랫폼을 장착한 기기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미고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의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미고의 소스를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해 나갈 수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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