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의 비(非) 정보기술(IT) 분야 기술료 수입이 최근 4년간 3배로 증가했습니다.
지식경제부의 조사를 보면 연구기관의 전체 기술료 수입에서 비 IT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의 16.4%에서 지난해 43.0%로 높아졌습니다.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13개 연구기관 가운데 전자통신연구원(ETRI, IT분야 연구기관)을 제외한 12개 연구기관의 기술료 수입 역시 2005년의 87억원에서 지난해 24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경부는 그동안 기술 이전이 IT 분야에 편중돼 있었지만 기계, 전기, 에너지 등 다른 분야에서 기술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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