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이후 수도권 외곽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각돼 금융규제 완화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주택시장 규제의 문제점과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강남3구의 거래량이 먼저 급격히 줄었지만 수도권 외곽에서 먼저 시장위축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또 양도소득세 감면 폐지를 앞두고 분양물량 쏠림 현상이 빚어져 미분양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악성으로 지적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고 보금자리주택 공급 시차로 전세수요가 급증해주택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주택시장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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