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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한국경제신문>

▲스마트폰 역풍..한국 ''낸드아성'' 흔들린다
-고부가 일본 도시바 제품 선호..삼성전자 위협

한국경제신문은 우리나라 낸드플래시 메모리 산업의 10년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마트폰 등 휴대폰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낸드플래시 산업이 또다시 호황 국면을 맞고 있지만 고성능ㆍ고용량을 앞세운 일본 도시바가 세계 1위 재등극을 노리며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EU ''그리스 구하기'' 합의
-특별정상회의에서 확정

유럽연합이 재정적자로 위기에 몰린 그리스를 지원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리스 지원은 유럽의 경제강국인 독일과 프랑스를 주축으로 대출보증을 서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IMF "출구전략은 내년에나.."
-선진국 경기회복세 미약

국제통화기금, IMF가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 WTO는 출구전략을 사용할 경우 각국 사이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업자 121만명..10년만에 최대
-1월 실업률도 5%대로 치솟아

실업자 수가 10년만에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업률도 9년만에 5%대로 치솟았습니다.

▲하이닉스 차기 CEO ''내부인사 3파전''
-독립성 보장 이사회 의장도 관심

하이닉스의 새로운 CEO로 반도체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성욱 부사장, 최고재무책임자인 김민철 전무, 중국 우시법인장 권오철 전무가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2년 재무구조 악화로 채권단 관리체제에 들어간 이후 줄곧 외부인사가 CEO를 맡아왔습니다.

▲''준주택''의 모순..주택 아니지만 양도세 중과
-투자심리 위축..공급효과 적을 듯

오피스텔, 고시원 등을 대상으로 한 ''준주택''제도가 도입되더라도 이들 시설을 사실상 주거용도로 쓰면 여전히 ''주택''으로 간주돼 세금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마련 중인 ''준주택''제도가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49억달러 규모 미국 태양열 발전..한국 수주 후보

조선일보는 3년간 49억달러를 투입하는 미국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의 수주국 후보에는 한국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증현 장관 "한은총재 청문회 일리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은행 총재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일보>

▲일본 ''리콜 패닉''
중앙일보는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일본 2위의 자동차 메이커인 혼다도 대규모 리콜을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순익 3분의 1토막..KB 어닝쇼크

지난해 KB금융의 순이익이 2008년보다 71%나 급감하면서 업계 1위의 위상이 연초부터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금호타이어 노조, 채권단 구조조정안 거부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신규 자금 지원을 위해 채권단이 요구한 노조 동의서 제출을 거부하고 인력 구조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 서프라이즈

동아일보는 외환은행이 덩치가 몇 배나 큰 대형 금융지주회사에 필적할 만한 실적을 올린 것은 본업에 충실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 맞춰 리스크 관리를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신문>

▲ 쏘나타, 미국서 평가 급상승

한겨레신문은 도요타자동차의 대량 리콜사태 여파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신차 판매 증가와 함께 잔존가치도 급상승하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한-유럽연합 FTA "오는 4월 서명" 추진

정부는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양쪽 통상 대표 간 정식 서명을 오는 4월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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