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분기 185억원의 영업이익에 142억원의 세후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0.1%, 세후 순이익은 83.1%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런 이익 감소는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과 더불어 550억원 가량의 일회성 손실처리 금액 때문입니다.
대우증권은 금호산업의 워크아웃신청에 따른 대손충당금 약 470억원을 설정하고 ELS헷지운용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회계연도말 배당락 영향을 감안해 약 80억원을 유가증권 평가손실로 회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3분기 동안 수익증권, Wrap, ELS 등 금융상품판매 잔고가 35조 4천억원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 WM수익이 약 270억원을 기록했고, 동양생명 IPO 등으로 IB부문에서도 약 16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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