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2010년 한국의 GDP 성장률을 5%로 예측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기본 1900에서 최대 23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모건스탠리가 올해 한국의 GDP성장률을 5%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중국의 예상 GDP성장률 11%에 대한 수혜가 한국에게 돌아갈 것이란 얘깁니다.
<인터뷰> 샤론 램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
"한국의 2010년 GDP성장률을 5%로 생각합니다. 전체 트렌드 평균인 4.5%보다는 높은 것이고요. 2010년 성장은 수출뿐 아니라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균형적으로 성장하면서 내수부분에 있어서는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입니다."
모건스탠리는 또 한국의 현재 실업률은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수시장을 이끌어 갈 요인도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올해 코스피 지수는 최대 2300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유동성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고 특히 하반기 강세장을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박찬익 모건스탠리코리아 리서치헤드
"올해 기본적으로 코스피지수는 1900으로 전망하고 있고, 활황이면 2300, 불황이면 1400으로 보고 있는데요. 기본 1900을 추정하는 이유는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을 30% 상승 하는 것으로 보고.."
이와 함께 환율변동과 출구전략 시점, MSCI 선진지수 편입 등을 올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꼽았습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최근의 유럽위기가 수출의존도 13%에 이르는 한국에 악재인 점은 분명하지만 EU차원의 해결책이 나오면서 조만간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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