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내 양호한 재정 건전성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재정적자는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 지난해 GDP의 5%, 국가채무는 GDP의 35% 수준"이라며 "OECD 회원국들의 국가채무가 우리보다 두 배나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가 지난해 GDP의 12% 수준인 것에 비하면 우리의 재정 상태는 양호하지만, 재정 건전성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2011년 회계연도 결산 때부터 국가채무 기준이 새로운 IMF 기준에 따라 현금주의에서 발생주의로 바뀔 예정이지만 국가채무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