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IT기술진흥 사업에 총 9881억원을 투입한다.
9일 지식경제부는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주요 재원으로 추진하는 ''2010년 정보통신기술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보통신진흥기금 8642억원과 일반회계 예산 1239억원 등 총 9881억원이 IT기술진흥 사업에 투입된다. 이는 2009년대비 568억원(6.1%) 늘어난 규모다.
특히, IT융합, 미래원천기술, 녹색성장 등 미래신산업 창출을 위한 R&D 투자규모는 전년대비 526억원(7.7%) 늘어난 7379억원으로 확정됐다.
구체적 분야별로는 우선 IT산업원천 R&D추진에 7009억원이 배정됐다.
사업 주요 신규과제로는 플라스틱 AMOLED, 초절전형 LED 스마트조명, 인터렉티브 UI기반 3D시스템, 지상파 양안식 3DTV 방송시스템, 차세대이동통신 기지국용 Class-S 전력증폭기, 기업용 Smart 라우터, 자연어 음성인터페이스, 차세대 IDC 테스트베드, IT융합 양성자 치료기, 맞춤양산형 섬유제품 PLM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IT융합 확산 사업에 1082억원, IT인프라 구축 등 기반조성에 658억원이 배정됐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