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오는 10일부터 교직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세 이상의 중·장년층 등 신종플루 백신 접종 대상자를 확대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교직원과 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대상에 추가해 10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접종 대상자는 교직원 62만명과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 20만명, 운수업 종사자 67만명, 50~64세 중·장년층 약 600만명 등입니다.
대책본부가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 것은 질병 유행 감소에 따라 노인 등의 접종률이 감소해 백신 수급에 여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대책본부는 "현재 신종플루가 감소추세이지만 설 연휴와 다음달초 각급 학교의 신학기를 맞아 재유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우선 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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