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데이터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씨모텍(대표 이재만, 김태성)이 일본 히타치사에 와이브로칩이 내장된 DBDM 모뎀을 첫 선적합니다.
기한은 2월 22일까지며 물량은 1차분 2만대입니다.
씨모텍은 2008년 11월 일본 히타치사와 컨소시엄으로 KDDI의 DBDM 모뎀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15일 히타치사와 약 39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2008년 매출액 778억원 대비 51% 를 웃도는 대규모 계약으로 올 상반기 중에 대부분 납품될 예정입니다.
히타치사를 거쳐 KDDI에 최종 공급되는 이번 제품은 일본의 무선데이터 통신 시장을 공략하려는 KDDI의 킬러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입니다.
씨모텍이 전세계에서 독점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DBDM은 와이브로와 기존 이동통신회사의 3G망을 동시에 지원하는 무선데이터 통신 모뎀으로 미국의 Sprint, 한국의 SK텔레콤에 이어 일본 KDDI 등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Sprint에 납품되던 세계 최초의 DBDM CMU-300은 업그레이드 제품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으며(CMU-301) 후속 모델이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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