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배용)가 설날을 앞두고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화삼성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설날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어학연수생들을 비롯해 총 350명의 외국인 학생?교직원들이 설날을 맞아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떡 만두국, 잡채, 호박전 등 전통 명절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곱게 설빔을 차려 입고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투호와 같은 다양한 한국의 민속놀이를 즐기는 설 명절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부르는 ‘까치까치 설날’ 노래공연 등 유학생들의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는 자리까지 마련돼 더욱 흥겨운 한 마당 잔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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