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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장려금 최대 1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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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 들어 세 번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고용 회복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았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나가있는 이지은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듣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번 달부터는 고용 대책을 공격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추진할 고용회복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틀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나라 고용 시장의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구인과 구직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우선 구직자가 정부의 빈 일자리 DB에 등록된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최대 180만 원까지 취업장려금을 받습니다.

취업하고 한 달이 지나면 30만 원, 6개월 뒤 50만 원, 1년 뒤 100만 원, 이렇게 재직 기간에 따라 지원 금액은 커집니다.

또 직업훈련 기간에는 생계비를 낮은 금리에 빌려줍니다.

생계비를 대출받을 때 이자율은 2.4%에서 1%로 내리고, 상환 기간도 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연장됩니다.

중소기업 청년 인턴 규모를 모두 3만 명으로 늘린 가운데 1만 명 이상을 전문인턴 인력으로, 고졸 이하 미취업자를 채용합니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이 채용하더라도 정부가 6개월 간 매달 80만 원선에서 임금의 절반을 지급합니다.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구인과 구직 DB팀을 따로 만드는 한편, 민간고용 중개기관에는 취직시킨 구직자 한 명당 15만 원씩 주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합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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