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 반전으로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4.60원(0.40%) 오른 11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4원 오른 1153.40원으로 시작한 뒤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유럽 국가들에 대한 유동성 우려로 유로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들의 재정부실이 그리스에 이어 포르투갈 스페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내 외환시장에서도 달러에 대한 매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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