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와 해운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출범한 산업은행 ''선박펀드''가 이달 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은행은 이달 들어 2개 중소 해운사들의 선박 2척을 총 4천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2척의 선박은 산업은행이 선박 매입가의 70% 이상을 대출하고 나머지 30%를 선박펀드가 투자하는 형태로 매입됐다.
산업은행은 또 보유 선박을 매입해달라고 신청한 해운사 가운데 조기 지원이 필요한 해운사의 선박을 우선 매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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