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코스닥 기업 엑스콘이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아울러 오는 3월엔 사명도 AD모터스로 바꿀 계획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엑스콘이 전기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엑스콘은 지난해 연말 AD텍스의 전기차 사업부문을 80억원에 양수했습니다.
AD텍스는 현대차 중앙연구소 출신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용 부품을 연구개발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해온 회사로, 5년간의 연구끝에 레저용 전기차인 ''오로라''를 지난해 6월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주 초 중국업체와 1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엑스콘은 올 상반기까지 700대의 전기차 납품을 마무리 질 예정입니다.
월 3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엑스콘은 올해 국내에선 지자체와 관공서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정유회사의 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시설과 AS설비 설치 사업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해 전기자동차가 활성화 되어 있는 유럽과 미국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병균 에이디텍스 대표이사>
엑스콘은 오는 3월 사명을 에이디모터스로 바꾸고 전기자동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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