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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틀째 상승..주택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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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11.32pt(1.09%) 상승한 10,296.85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8.86pt(0.87%) 오른 2,190.06으로 S&P500지수도 14.13pt(1.30%) 상승한 1,103.32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잠정주택판매가 증가세로 반전한데다 DR호튼, UPS와 렉스마크인터내셔널 등의 실적이 일제히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월대비 16.4% 감소했던 잠정주택판매가 12월에는 1%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1년전보다는 11% 급증했습니다.

또한 주택건설업체인 DR호튼이 지난분기 실적이 흑자전환한데다 택배업체인 UPS와 프린터업체인 렉스마크인터내셜도 순익이 급증했습니다.

1월중 자동차 판매도 대체로 양호했습니다.

대량 리콜사태로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는 1월판매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8%, 5% 감소했지만 GM은 13.6% 증가했고 포드도 24.6% 급증했습니다.

현대차도 같은 기간 24.4% 증가한 3만503대를 판매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자 국제유가와 금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내일 발표될 주간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되면서 배럴당 77달러대로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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