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취업 후에 학자금을 상환하는 것과 같이 취업 준비생들의 훈련비도 취업 후에 상환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업능력계좌제에서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연간 40만원에 달하는데, 수입없이 직업교육을 받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라며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와 같이 저렴한 이자로 빌려준 뒤 취업하면 갚게 하는 제도를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란 노동부에서 실업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연간 1회 최대 200만원까지 교육 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80%는 정부가 지원하고 20%는 훈련생 본인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