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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기자의 IT나침반]삼성 보호필름 국내업체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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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안녕하십니까. 김호성 기자의 IT 나침반 시간입니다. 산업부 김호성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내용 준비해 오셨습니까?

<기자1>예. 오늘은 스마트폰 확산 그리고 가전제품 판매가 넓어지면서 관련 소재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휴대폰과 가전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인쇄회로기판이 많이 활용되는데요.

인쇄회로기판을 만드는데 있어 필요한 소재로는 폴리이미드를 기초로 만드는 회로 또는 칩간 보호필름이 대표적입니다.

절연 및 보호 기능을 하는데요.

휴대폰이 액정사이즈가 넓은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인쇄회로기판과 관련 소재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판매가 많이 진다는 것은 그만큼 인쇄회로기판 판매수는 물론 공급되는 사이즈가 커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휴대폰에 인쇄회로기판을 공급하는 인터플렉스와 LG전자 휴대폰용 FPBC를 공급하는 영풍전자 등 PCB 업체들의 실적개선이 급속도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품들을 만들때 꼭 필요한게 보호필름입니다.

폴리이미드를 소재로 만드는 이 보호필름은 복잡한 회로에서의 절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쇄회로기판과 반도체 칩사이에 꼭 들어갑니다.

기존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대체되면서 보호필름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쇄회로기판용 보호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은 국내 대표적으로 이녹스입니다.

이녹스의 경쟁사를 보면 반도체 분야에서는 일본의 히타치케미칼로 국내 LG화학과 같이 큰 기업입니다. 이번에 이녹스가 삼성전자로 공급을 시작하게 된게

기존 삼성에 공급을 해온 히타치케미칼과의 경쟁에서 이겼기 때문입니다.

또 휴대폰용 소자 부문에서 이녹스의 경쟁사는 일본의 ''아이사와''입니다.

이녹스는 일본의 아이사와와 경쟁에서 이기며 일본 현지 공급선도 뚫었는데요.

산요와 소니에 들어가는 전자제품 소재로 공급을 지난해 말부터 하게됐습니다.

<앵커2>예. 회로상의 전기적 간섭현상을 막는 기능을 하는가본데, 전자제품 생산이 늘어나면 이쪽 분야 매출도 같이
확대될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에 제품 승인이 됐다고 했는데 그부분 좀 들어보고 싶은데요.

<기자2> 예.이녹스는 삼성전자 반도체 후공정 부문에 들어가는 소자 제품 2개를 승인받고 이달부터 공급을 시작합니다.

좀 더 설명을 드리자면 반도체칩을 만들고 나면 한개 기판에 모으기 위해 쌓는 공정이 필요한데,

이녹스는 반도체를 쌓는 과정에서 꼬다리 처럼 생긴 ''리드프레임''이라는게 있는데 이 과정에 필요한 보호필름 2종류공급을 위한 삼성전자 승인이 나서 2월부터 공급에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이녹스는 그동안 휴대폰 보호필름만 인터플랙스를 통한 2차협력사, 한다리 건너 공급을 한다는 뜻이죠.

그러나 반도체 분야에서는 1차협력사로 부상하게 된 셈입니다. 삼성의 반도체 소자 공급루트를 뚫었다는게 가장 핵심이고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직납업체로 승격되면서 앞으로 이익률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익률면에서 이녹스는 12% 정도의 이익을 예상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15%까지 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반도체 소자를 직접 공급하게 되면서 이익률이 더욱 늘어난다고 해석이 되는데요.

삼성전자 반도체 소자 물량만 예상해 보면 회사는 상반기에는 월 7억원이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월 15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이 늘어나고 있는 타이밍이라 긍정적인 더욱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한데요. 이로 인해 올해 반도체 분야에서만 1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녹스의 매출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8년 331억원, 지난해 721억원에 이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매출 1천억원을 전망하는데요.

벌써 1월에만 매출 77억원을 달성해 목표치 58억원을 크게 넘어섰다고 합니다.

특히 삼성제품 승인에 따라 한두주 후에는 삼성 승인이 떨어진 반도체용 보호필름 생산에 들어갑니다. 2월 부터 이 매출이 더해져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질문> 이녹스는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 안산에 공장을 설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외형성장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에 이부분 장경호 이녹스 대표이사 직접 스튜디오로 출연을 요청했습니다.


아산공장 준공 계획에 대해 우선 말씀해 주십시요.

<장경호 대표이사>

연말까지 기존 휴대폰용 소재는 물론 반도체 LEDTV LCDTV용 소재 생산을 위해 아산에 공장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자금마련은 했고 완공후 연매출 5천억원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됩니다.

<기자질문> LED와 LCDTV로도 FPCB가 채택되면서 이녹스의 소자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와 관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장경호 대표이사>

지난해부터 삼성으로 LCD LEDTV가 FPCB를 채택했고 이와 관련한 공급이 성사될 예정입니다.

LG전자 역시 FPCB를 채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피를 줄일수 있고 간섭현상도 적기 때문입니다.

이녹스는 FPCB에 꼭 필요한 보호필름 생산을 하고 있어 매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예. 이녹스 장경호 대표이사가 휴대폰 반도체의 핵심 소자 매출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호성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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