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기업은행이 발행을 준비 중인 미국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 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미화 4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중기채권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S&P는 기업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과 중소기업 대출시장에서의 우세한 시장 지배력,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반영해 장기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단 기업은행의 민영화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매예금 기반, 신용포트폴리오에 대한 법적 제한 등은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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