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도층에서부터 공직자, 고위직, 정치인 등 지도자급의 비리를 없애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법무부와 법제처, 권익위원회의 새해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이는 국격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안 중 기본적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언급이지만 최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정치권 안팎이 시끄러운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법 용어와 관련해 대학 나온 사람이라도 법을 전공하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법도 새로운 시대에 맞도록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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