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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코스피 닷새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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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했습니다.
개인들이 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겹치면서 165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 채주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오늘 코스피는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지난 나흘 동안 2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오다 오랜만에 반등한 것인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어제보다 11.31포인트, 0.69% 오른 1655.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밤 미국증시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1% 가량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마지막 닷새의 주가 흐름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미국을 비롯한 국제 증시가 지난밤과 같은 흐름을 이어가준다면 우리 증시도 상승세로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 동향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에 나섰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4억원, 1227억원을 순매수 했는데요.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도 2221계약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17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장 초반부터 매도물량을 내놓은 개인들은 오후들어 매도폭을 키우면서 193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은 기계업종이 5%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원자력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지식경제부가 원자력 발전소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내년 업무계획을 밝힌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2015년으로 예정된 원자력 발전소 기술 자립화 목표를 앞당길 의사가 있음을 시사하면서
원자력주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12%나 급등했구요,

한전기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전KPS 역시 5%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밖에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이 1%대 오름세를 보였고, 제조업과 음식료, 건설업종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유통업, 의료정밀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별로는 소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64%, 0.15% 하락한 반면 대형주는 0.82% 상승했습니다.

대형주 가운데는 앞서 말씀드린 두산중공업과 한전KPS를 비롯해 LG전자와 현대건설, 우리금융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전문가 연결-심재엽 메리츠증권 연구원>

<질문-1> 중소형주 상승세 마감되고 대형주가 상승세 이어갈까?

<질문-2> 올해 마지막 닷새, 상승세 유지될까? ----------------------------------

<기자> 이어서 종목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기술투자의 경영 파트너였던 일본계 금융그룹이 서갑수회장 일가의 전횡을 문제삼고 경영권 인수를 선언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김택균 리포트>>


<기자>

코스닥 시장에 3개 회사가 동시에 입성했습니다.

상장 첫 날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이기주 리포트>>


<기자> 올해 중국기업들의 한국증시 상장이 활발했는데요.

내년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국의 원료용지 재활용기업인 차이나하오란 리사이클링을 박진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진규 리포트>>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하락했습니다.

어제보다 3원80전 하락한 1179원 90전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상승세로 장을 출발해 장중 1187원 20전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환율이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등한 것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글로벌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유로존의 재정악화 우려 등이 겹치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시장 전문가들은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데다 연말인 만큼 거래가 줄어 당분간 환율이 방향성 없이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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