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경원점 중심이던 토지측량 기준점을 세계적 기준으로 표준화했습니다.
서울시는 1910년 도입된 동경원점 중심의 측량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한 ''측량기준점 정비 및 활용대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10일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시행 시기에 맞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최첨단 측량환경인 네트워크 RTK 시스템을 구축, 당초 3인 1조로 실시하던 측량을 혼자서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토지경계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지적도면 좌표변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동경측지계 기준의 지적도면을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한 결과 위치변동은 없고 좌표만 남동쪽으로 약 314m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RTK 시스템 홈페이지(http://gnss.seoul.go.kr)를 오픈해 측량종사자는 물론 시민고객 누구나 손쉽게 GPS측량 관련 자료 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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