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동반상승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보다 85.25pt(0.83%) 상승한 10,414.14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25.97pt(1.17%) 오른 2,237.66으로 S&P500지수는 11.58pt(1.05%) 상승한 1,114.05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9월 중순이후 처음으로 22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은 이렇다할만한 경제지표 부재속에 개별 기업들의 호재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40년을 끌어온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안이 이번주 상원 통과가 확실시된다는 소식과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가 미국의 제약회사 채텀을 1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인수합병 재료까지 더해지면서 헬스캐어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세계최대 알류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의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조정했고 바클레이즈캐피탈은 인텔의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올렸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대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경기의 빠른 회복세와 연준리의 금리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화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로인해 국제 금값은 6주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110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도 하락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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