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8일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SK텔레콤은 주요한 3개의 회사내 회사(CIC)중 2곳의 사장을 교체했으며 투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도 내년부터는 박인식 전 SK텔링크 사장이 맡게 됐습니다. 조신 현 사장은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전문위원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C&I(Convergence&Internet)는 서진우 전 GMS(Global Management Service) CIC 사장이 맡게 됐으며 GMS는 조기행 전 SK네트웍스 경영관리서비스컴퍼니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특히 C&I CIC는
사업 주체를 중국으로 이전하고 본부장급 이상의 대부분의 임원들이 중국에서 근무, 중국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또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IPE 사업단을 신설, 성장산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IPE 사업을 통해 향후 10년 뒤 매출 20조원을 올리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헤드쿼터 기능을 한국과 중국, 미국으로 분산해 현지에 맞는 사업을 실행하기로 했으며 기존 기업사업단을 기업사업부문으로 격상, B2B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인사로 모두 5명의 부문장이 보직이 변경됐으며 새로 9명이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SK텔링크 사장에는 이규빈 전 SK텔레콤 경영관리센터장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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