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에 이어 LG전자를 비롯한 IT계열사들과 SK그룹이 내일(18일)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합니다.
LG그룹의 지주사인 주식회사 LG와 LG전자등 전자 계열사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주요 인사의 가닥을 잡았으며 내일 오후께 인사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남용 LG전자 부회장의 교체여부가 재계의 관심을 모았지만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폭의 인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LG와 달리 SK그룹은 중국사업을 재정비를 위한 대규모 인사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 초 신설될 중국 현지법인의 장으로 누구를 선임할 것인지가 주관심사입니다.
중국 현지법인장으로는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 E&S 부회장과 박영호 ㈜SK 사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맡더라도 국내의 보직을 겸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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