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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규모부지 개발, 상승 도화선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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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의 대규모부지 개발이 이르면 내년 초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개발이 예정돼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대규모 부지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란 기대에 주변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고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

현대차그룹이 서울시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예비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이 가시화되면 연초부터 약세를 보이던 주변 지역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조민이 / 스피드뱅크 팀장>
“성동구의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과 관련해 기대감이 시세에 어느 정도 반영돼 있습니다. 따라서 가파른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주변 집값 상승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현대차 삼표레미콘 부지 다음으로 적극적인 곳은 강동구 서울승합차 부지입니다.

이곳에는 주상복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통한 공공기여 방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서울시와 강동구 역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주변 지역 개발도 가시화 될 전망입니다.

강동구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개발 계획안이 가시화되면 주변 집값 상승을 이끌 것이란 분석입니다.

강동구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강세로 연초대비 13% 이상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밖에 강남지역 최대 관심사인 서초동 롯데칠성과 강남 대한도시가스 부지 등도 이달 중 서울시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사전협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내 금싸라기 땅의 대규모 개발 계획이 호재에 목말라 있던 부동산 시장에 단비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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