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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식사지구, 국제고등학교 효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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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에 국제고등학교가 들어서기로 확정되면서 인근 미분양 아파트들이 국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고양국제고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취임하며 한때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2011년 3월 개교 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입니다.

학년당 200명씩 24학급 600명 규모로 입시요강은 내년 9월쯤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 사이에 인근 미분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양 국제고등학교가 들어서는 식사지구에는 민간택지 형태로 총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GS건설과 벽산건설이 우선 7천세대를 분양 중이며 내년 9월이면 입주가 시작됩니다.

지난해 주택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당수가 미분양으로 남았지만, 최근 국제고 효과와 함께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고양국제고등학교의 최대 수혜단지인 GS건설 ''일산 자이 위시티''의 경우 최근 6개월간 미분양 판매가 대폭 늘어나며 최근 분양률이 90%를 넘어섰습니다.

인근 벽산블루밍 역시 최근 6개월간 대형 평형을 제외한 미분양 물량을 대부분을 소진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해당 건설사들은 분양조건을 완화하며 남은 물량을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최근 식사지구의 ''자이 위시티'' 잔여물량에 대해 계약금을 3,500만원으로 낮추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풀옵션 무상제공 등 분양 조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특히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인한 교통편의성과 내년 2월로 임박한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지의 장점을 적극 부각시키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회복세와 함께 1만여 세대가 들어서는 식사지구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고양국제고 효과는 식사지구의 가치를 바꿀 상당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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