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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2018년까지 명품 도매시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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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18년까지 친환경 명품 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설계경기 공모전에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등 3개 업체가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선작 설계에 따르면 가락시장 전체 부지 53만1천830㎡를 3단계로 나눠 1단계에는 소매 업무지원 시설과 부대시설을, 2~3단계에는 도매 물류시설을 건립하게 됩니다.

공사는 1단계 사업은 설계를 거쳐 내년 12월 착공해 2013년 완공하고, 2단계는 2013~2015년, 3단계는 2016~2018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에는 총 5천4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국고보조 30%, 국고융자 40%, 시 예산 30%의 비율로 충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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