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늘(18일) 마감되는 가운데 외국계 자본이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 본입찰에는 당초 알려진 중동과 미국계 자본을 포함해 최근 유럽계 자본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인수협상대상 후보군에는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과 미국계 부동산개발업체인 AC개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회사인 S&C인터내셔널, 러시아 기업 등 4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측은 오늘 오후 5시 본입찰 마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르면 2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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