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맥쿼리 동북아본부 유치 추진

서울시가 세계적인 기업자산금융그룹 맥쿼리 동북아본부를 여의도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전 홍콩에서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의 게리 패럴 부회장과 만나 맥쿼리는 서울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울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맥쿼리사는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28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계열사인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은 정부기관, 준정부기관, 일반기업 등의 고객에게 설비, 정보통신,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의 동북아 본부를 서울에 유치하면 맥쿼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고객들이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서울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