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가 어려울 때일수록 우량주들이 주목을 받기 마련인데요.
시장의 변동이 큰 요즘, 주가가 많이 떨어져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대형 우량주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IT업종에서는 단연 삼성전자와 하아닉스 같은 반도체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분기에도 반도체 업황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되면서 안정적인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증시가 조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20%나 하락한 하이닉스는 여러 증권사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의 실적 증가가 점쳐지며 증권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조선과 건설업종의 대장주인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해외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란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해외수주가 확대될 경우, 여러 부문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대표주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너지 화학업종을 대표하는 LG화학과 SK에너지도 나란히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두 회사 모두 새롭게 추진중인 ''2차전지''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습니다.
또 전세계적인 경기회복에 따라 기존 사업의 실적 회복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스닥기업 중에는 고객사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에이스안테나와 디지텍시스템들이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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