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매매 시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평균 -0.03%로, 서울 -0.04%, 신도시 -0.03%, 경기 -0.01%, 인천 0.00%를 나타냈습니다.
신도시와 경기 지역에서 매매가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지난 4월 첫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은 지난 주 평균 매매가 변동률 -0.02%보다 하락 폭이 커져, 지역별로 송파구 -0.14%, 강동구 -0.13%, 양천구 -0.08%, 강남구 -0.07%, 강서구 -0.04%, 서초구 -0.03% 등의 순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가 변동률도 다소 수그러들었습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7%로, 서울은 지난 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0.0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급격하게 오른 전세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송파구와 강서구는 각각 -0.09%와 -0.07%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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