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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미 3분기 GDP 성장률, 5분기 만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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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 ''GDP 효과'' 상승

오늘 새벽 뉴욕 증시가 3분기 GDP 성장률을 호재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99포인트 상승한 9천962에 마감됐고,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23포인트 오른 1천66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3분기 GDP 성장률이 1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고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선 데다, 주간 실업자 수가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 3분기 GDP 성장률 3.5%

대공황 이후 최장기 경기침체를 겪어온 미국 경제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5%(속보치)를 기록해 1년 만에 플러스를 나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3.3%를 웃도는 것으로, 상무부는 "소비지출과 주택건설 호조, 달러 약세에 힘입은 수출증가로 미국 경제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미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경기침체가 사실상 종료됐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 백악관 "경제회복 갈 길 멀어"

미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가운데, 백악관은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4분기 연속 침체 이후 GDP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경제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실업률을 실질적으로 낮추려면 지속적인 GDP 성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 성장률 플러스 전환은 이번 경기침체가 종료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유럽연합 경기체감지수 7개월째 상승

유럽연합(EU) 경기체감지수(ESI)가 7개월 연속 상승하며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27개 회원국 경기체감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상승한 86.0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유로존 경기체감지수 역시 7개월 연속 상승하며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EU 집행위는 이같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장기평균선을 밑돈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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