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인터넷주소를 보면 현재는 영어로 돼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한글 이름도 국제 인터넷 주소게 들어갈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인터넷주소관리기구 ''ICANN(아이칸)''에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시의 인터넷주소는 현재 ''seoul.or.kr''
내년부터는 ''서울시.한국'' 이런식으로 한글로 대체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국제인터넷주소기구인 ''ICANN''은 국가 최상위 도메인에 다국어를 사용하는 방식(IDN) 도입여부를 이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CANN''은 닷컴(.com), 닷케이알(.kr) 등 전 세계 최상위 도메인의 등록, IP주소의 할당, 인터넷주소 할당 정보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 관장하는 민간기구입니다.
이달 이사회 승인이 되면 당장 다음달 17일부터 신규 도메인에 대한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뷰>벡스트롬 ICANN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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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글인터넷 주소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분주합니다.
한글인터넷주소 사업자들은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ICANN 연례회의에 참석해 자사에 대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판정 넷피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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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국어 국가최상위도메인 승인 등을 다룰 ICANN 이사회는 오는 30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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