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9%를 기록하면서 4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2.9% 성장해 3.8%를 기록했던 지난 2002년 1분기 이후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 생산이 증가했고 수출과 소비도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제조업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생산 호조로 전기 대비 8.7%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운수 보관업과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0.6% 늘어났습니다.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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