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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부터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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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인플루엔자A (H1N1) 예방백신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초중고 학생들부터 먼저 접종이 시작되며 고위험군인 노약자나 일반인들은 내년 1월 이후에나 접종이 가능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 국민의 35%인 1천716만명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A 백신 접종이 27일부터 시작됩니다.

보건당국은 녹십자의 신종인플루엔자A 예방백신을 품목 허가해 학생들과 사망 위험이 높은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정석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장
"자체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심사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단이 됐고, 어제(20일)자로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받았습니다. 자문 결과도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품목허가를 하는데 1회 접종에 대한 유효성을 인정하는데 타당하다는 자문 결과가 있었습니다."

예방백신은 의료인과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 80만명을 제일 먼저 접종을 시작하며, 750만 초중고 학생들은 11월 중순부터 접종하게 됩니다.

6개월 이상 만 6세 이하 유아와 임신부는 12월초부터,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1월부터 신종플루의 예방 접종이 시작됩니다.

<인터뷰>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올해말까지 1천200만명의 예방 접종분이 국내 생산이 되고 나머지 1~2천만명이 추가적으로 1월 이후에 되고,
첫 예방백신이 116만명분만 나옵니다. 거기에 따라서 예방접종 스케줄을 세분화시켜서 짜다보니까 순차적으로 맞힐 수 밖에 없다."

보건당국은 노인층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보다 20대이하 젊은층에서 단체생활로 인한 집단 발병율이 높아 확산 방지 차원에서 우선 접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초중고생을 먼저 맞히는 이유는 감염자가 많은 초중고생을 보호함으로써 다른 집단으로 확산속도를 늦추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예방백신 접종은 외국산 백신의 품목허가가 나는 내년 1월 이후에나 선택적으로 가능해 여전히 사각지대는 남아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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