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법적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소송비용이 부담스러워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박병연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는 소송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변호사의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LIG손해보험은 오늘 오전 국내 법률포털 1위 업체인 로시컴과 사업제휴 조인식을 갖고, 법률비용보험 판매에 나섰습니다.
월 2만원인 이 상품에 가입하면 민사소송에 따른 변호사 비용을 심급별로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 소송 절차상 발생하는 인지대와 송달료도 심급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받게 됩니다.
<인터뷰>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억울하게 당하고도 어찌할 바를 몰라 손해를 보는 분들이 서민들 중에 많이 있습니다. 법률비용보험은 그런 분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고 나아가 법률적인 지식없이도 든든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민을 위해 개발한 상품입니다.”
아울러 김태정 전 법무부 장관이 대표를 맞고 있는 로시컴 소속 변호사로부터 전문적인 법률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사고나 금전적인 분쟁으로 변호사나 법무사, 세무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사건 유형에 제한 없이 연 5회까지 전화 또는 서면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정 로시컴 대표이사(전 법무부 장관)
“저희들은 로시컴 회원으로 등록된 변호사들로 하여금 보험가입자에게 무료 법률상담이나 서식대행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시스템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법조계도 좋고 보험가입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법률비용보험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20세기 초부터 판매돼 왔으며, 지금은 생활필수 보험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의 법률비용보험 시장 규모는 31억유로로 독일 손해보험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IG손해보험은 법률비용보험에 대한 수요를 감안할 때 월 3만건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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