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과 서울시내 우수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서울시는 사단법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 함께 오는 21~23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세계 한인 경제인 간의 활발한 교역 상담을 통해 한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6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세계 60개국에 있는 협회의 109개 지회 소속 회원 6천여명 가운데 75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치러집니다.
시는 행사장에 전시부스와 상담장을 설치하는 등 참여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한인 경제인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어 마곡, 여의도, 용산 등 중점 투자유치 대상지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규모나 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전망"이라며 "또 서울 경제가 해외 한인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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