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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금융권, 신종플루 대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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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플루가 확산됨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에서는 지난 19일 각 금융사들에게 신종플루 대책 모범사례를 발췌해 발송했습니다.

금융사 신종플루 위기대응책 가운데 우수한 케이스를 참고해 금융사에 따라 자체계획을 세우라는 겁니다.

발송된 내용에는 최악의 경우 지점폐쇄, 재택근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주요 금융회사들에 경우 직원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금융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대응책 마련도 고심중입니다.

<인터뷰> 금융당국 관계자 (음성변조)
"관련부처와 협의를 해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저희들도 추가조치를 해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을 비롯한 증권사들도 개별적인 예방책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국민은행은 내일부터 지점 방문 고객을 위해 손 소독기 1400여대를 비치하고 직원들에게도 개별지급할 계획입니다.

일부은행은 지점직원들이 근무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안도 고려중입니다.

각종 신종플루 감염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증권가도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 주요부서장 회의를 갖고 신종플루 확산 단계별 내부행동지침과 비상대책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우증권은 오늘부터 전국 지점직원들에게 손세정제를 지급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도 주요기관시설인 만큼 각 직원별 철처한 개인위생과 더불어 주 2회 사무실 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8일 보건복지부 소속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방요령 등을 회원사들에게 공지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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