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녹십자로부터 연말까지 700만 도즈 분량의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공급받기로 한 데 이어 앞으로 5년간 녹십자가 생산한 계절 백신을 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녹십자가 제공할 신종플루 백신의 단가가 1도즈당 8천원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GSK의 1만4천원에 비해 낮게 책정돼 이같은 조건을 걸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안전한 예방백신 제공을 위해 유정란 생산을 지원하고 국가의 백신 자주권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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