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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증, 5500억 규모 미분양 4차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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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이 환매조건부로 5천500억 원 규모의 미분양 아파트를 4차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입 대상은 주택 분양보증을 받아 짓고 있는 지방 사업장 중에 기준 공정률이 50%가 넘는 미분양 아파트로, 매입 신청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간 받습니다.

매입 한도는 1천억 원으로, 1~3차 때 이미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 건설사는 기존 매입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 안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우수거래 건설사에 한해서는 매입 한도가 1천500억 원까지 늘어납니다.

매입 가격은 매입 신청 때 건설사가 제시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감정평가금액 안에서 환매 가능성과 건설사의 재무 상황, 분양가 할인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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