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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황문구 미스터피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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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프렌차이즈 외식업체로는 드물게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미스터피자 황문구 대표를 모셨습니다.

내일부터 메모리앤테스팅에서 미스터피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미스터피자는 어떤 회사이며, 우회상장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황문구 미스터피자 대표>
저희 미스터피자는 외식산업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식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미스터피자가 가진 브랜드 가치인 ‘국내 1위’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이를 통해 직접금융시장에서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자금조달원을 확보하며, 국내외 IR활동을 통하여 미스터피자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제 2의 도약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미스터피자는 이를 통해 기업 투명성이 증대되고 금융기관의 신뢰도 또한 높아져 기업 경쟁력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상장 후 회사 성장 계획 및 전략은 무엇인지요?

<황문구 미스터피자 대표>
미스터피자는 국내에서 ‘진정한 리딩 브랜드’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2009년 8월 미스터피자는 362개 매장을 운영하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고, 2009 퍼스트브랜드 대상(한경&한국소비자포럼) 수상 등 양적, 질적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위, 대한민국 국민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번째로 저희 미스터피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저희 미스터피자는 중국, 미국에 진출해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냈으며, 베트남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도 완료하였습니다.

향후 싱가포르를 동남아 전진 기지로 삼아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할 것입니다.

미스터피자의 중장기적인 비전은 바로 ‘해외시장 개척’에 있습니다. 우리는 국내 및 해외로부터 로열티를 벌어들이는 최첨단 지식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스터피자가 열심히 하는 만큼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앵커>
미스터피자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황문구 미스터피자 대표>
첫번째로 미스터피자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피자의 ‘맛’입니다.

미스터피자는 세계 최고의 피자를 만들기 위해 엄선한 식재료와 원칙을 고수해 정성을 다해 피자를 만들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해외에서 로열티를 벌어들이고 있는 국내 토종 국민브랜드라는 점입니다.

외국계 피자업체들이 본사에 3~8%의 로열티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미스터피자는 그러한 비용을 제품개발과 좋은 식재를 구입하는데 사용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외국에서 로열티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강점은 2004년부터 전개해 온 미스터피자의 여성 마케팅입니다.

피자를 즐기는 고객의 80%가 여성인 점을 고려해 ‘Love for wome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30대 여성 타깃층을 과감히 공략함으로써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매달 7일 ''우먼스 데이''를 통해 여성 고객에게 프리미엄 피자 20% 할인 혜택을 줄 뿐 아니라 매달 1일에서 7일까지 여성고객 2000명에게 무료 공연과 1000명에게 무료 도서를 제공하는 ''우먼스 위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과정에 프로슈머 마케팅을 도입, 매년 진행하고 있는 ‘그녀들의 피자 콘테스트’를 통해 여성 고객들은 직접 먹고 싶은 메뉴를 제안하고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신제품 개발에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매출목표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황문구 미스터피자 대표>
미스터피자는 매출면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여성마케팅을 전개한 이래 미스터피자는 연 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심각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22% 성장한 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나 홀로 성장세를 이어나갔습니다.

2009년 상반기에는 지난해 보다 28% 상승한 2300여 억원을 매출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성장세를 고려해 올해 목표 매출액을 4700억원에서 4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본사 매출액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1,240억원(2007년 862억)의 매출액을 기록, 44%의 성장을 일궈냈고 올해 매출은 1,5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진출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황문구 미스터피자 대표>
미스터피자는 현재 미국법인(매장 2개점), 중국북경법인(매장 12개점) 외에 베트남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미국법인은 LA에 2개의 매장을 오픈,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3, 4호점을 추가로 오픈 한 후 2010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하여 2015년까지 30개 매장을 오픈 할 예정입니다.

중국법인은 올 하반기 상해 지역에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신규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며, 올 한해 중국시장에 8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계획입니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는 10월 매장 오픈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중이며, 싱가포르를 동남아 전진 기지로 하여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 국내에서 이룩한 최고의 ‘맛’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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