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557곳의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은 2.84배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의 6.89배에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상장사의 상반기 이자비용은 지난해보다 38.35% 증가한데 반해 영업이익은 42.91%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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