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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테크, 난독화 기술 국내 최초 제품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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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테크(대표이사 박치민)는 자사가 지난 7월 27일부터 벌이고 있는''제 1회 해킹 리버스 엔지니어링 대회'' 문제 출제에 적용한 기술의 제품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인 ''코팅'' 기술을 제품화 한 것으로 난독화 기술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품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박치민 터보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은 그동안 개발해 온 기술을 공개 해킹대회를 통해 간접 테스트를 거쳐 출시하는 것"이라며 "대회를 시작한 지 3주가 된 상황에서도 국내해커와 연구자들에 의해 아직 아무도 분석해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볼 때 출시를 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술은 일명 ''디버거''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전문분석 툴(TOOL)로도 분석할 수 없지만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주는 솔루션입니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해커들에게 분석돼 취약점을 공격 당한 뒤 이를 연결고리로 해서 시스템 권한 까지 장악해 버리는 식의 공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혹시 존재할 지 모르는 일반 소프트웨어에에 내재된 취약점을 마치 코팅을 하듯 감싸 버려서 해커가 그 내부 취약점을 알아내지 못하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다시말해 공격 당하지 않는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지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지만 국내 기술진이 만들지 못했던 것을 이번에 터보테크가 제품으로 출시한 셈입니다.

한편 이번 해킹 대회는 현재까지 150팀이상이 참가했고 참가자들 중에는 유명 해킹대회 에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해커들과 현직 보안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풀어내는 해커가 없는 상황입니다.

보안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석철 부사장은 "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두가 고객이 될 수 있는 데 해커들에게 분석될 위험이 있다면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든 게임소프트웨어든 또한 불법복제 방지기법에 활용될 경우 소프트웨어 기업의 매출신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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