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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홈캐스트 "CEPA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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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홈캐스트가 한·인도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에 따른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미 인도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상황에서 매출과 수익 극대화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셋톱박스 업계로는 인도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홈캐스트.

지난해 전체 매출 1,600억원 중 절반인 800억원을 인도시장에서만 올렸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과 인도의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체결은 새로운 전기가 되고 있습니다.

협정에 따라 인도는 한국 수출품의 75%에 대해 8년 안에 관세를 철폐하고 10%는 관세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보선 홈캐스트 대표이사
"저희 디지털셋톱 박스는 기타 가정용 전자제품에 포함되는 데 품목에 따라 관세가 철폐되거나 단계적으로 인하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이를 통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돼 인도시장에서 매출확대,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 2007년 인도에 진출한 홈캐스트는 현지 5개 상위 방송사업자 중 바르티 텔레미디어와 SUN 다이렉트 TV 등 2곳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2007년 대비 셋톱박스 시장이 2배 이상 성장한 인도시장이 최근 거대 기업의 방송사업 진출로 투자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홈캐스트에게는 달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보선 홈캐스트 대표이사
"3분기 4분기는 분기 단위로 사상 최대 매출 예상한다. 기존 거래선인 SUN TV나 바르티 텔레미디어를 통해 대규모 하반기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그동안 미주 케이블시장 확대를 위해 제품 개발해 왔는 데 이 제품을 통해서도 올해 말, 내년 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초 뉴델리에 인도지사를 설립한 홈캐스트는 그동안 주력했던 미들엔드 제품군 외에도 고화질 셋톱박스인 HD와 고화질 개인영상녹화기 등 하이엔드 제품군에 대한 현지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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